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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올해부터 국정감사 상·하반기 연2회 실시(종합)

與野, 올해부터 국정감사 상·하반기 연2회 실시(종합)

등록 2014.01.23 11:49

이창희

  기자

6월 1차, 9월 종합감사 형식 될듯···세부 협의 남아

여야가 국정감사를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씩 실시하는 데 잠정적인 합의를 이뤘다. 정치권은 매해 연말 골치를 앓는 예산안을 정부에서 시기를 앞당겨 제출하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올해부터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기간이 당겨진다”며 “그 일정에 맞춰 국정감사를 상반기에 한 번, 후반기에 한 번씩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지금까지 하반기에 20일간 진행돼온 국정감사가 사후확인도 어렵고 내용상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보완하고 국정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번에 걸쳐 실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변경된 국정감사가 적용될 경우 상반기에 10일, 하반기에는 종합감사 형식으로 10일 간 진행된다.

다만 정 원내수석은 “여야 수석끼리 두세 차례 만났고 21일에는 원내대표와 함께 협의가 있었다”며 “구체적 합의문 도출은 아니다”라고 밝혀 앞으로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정 원내수석은 이달 말 활동이 끝나는 정치개혁특위 운영과 관련해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에서 확답을 안 했다”며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기초연금과 관련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은 무산됐지만 대신 여야정 협의체가 구성된다. 북한인권법과 관련해선 더이상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것이 정 원내수석의 설명이다.

한편 오는 2월 임시국회 회기는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로,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은 통상적인 절차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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