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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동양그룹 경영진 39명 무더기 고발

경실련, 동양그룹 경영진 39명 무더기 고발

등록 2013.11.20 17:11

최원영

  기자

동양사태를 방치한 책임을 물어 동양그룹 경영진 39명이 무더기 고발될 예정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서 동양그룹 계열사 경영진을 계열사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기웅 경실련 경제정책팀 부장은 “현재현 회장 지시에 따라 공모해 계열사 부당 지원 등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동양그룹 5개 계열사 경영진 39명을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동양그룹 부실화 과정에서 부당내부거래 등으로 연쇄적인 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행을 방치한 경영진, 즉 사내이사, 사외이사, 감사위원 등에 대한 책임규명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 7일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과 동양증권 정진석 사장을 검찰 고발하고, 10일 동양그룹 사태를 사전 감독, 조치하지 않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실시한 바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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