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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등록 :
2013-11-12 18:27

‘외시 대체’ 첫 외교관후보자 43명 최종합격 발표

외무고시를 대체해 생긴 첫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43명이 최종합격해 국립외교원에서 1년간의 교육 생활을 시작한다. 이들 중 4명은 1년 후 5등급 외무공무원 임용에서 탈락하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12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http://gosi.kr)를 통해 외무고시를 대체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외무고시와 달리 분야별로 나누어 치러진 시험에는 일반외교 분야 32명, 지역외교 분야 8명, 외교전문 분야 3명 등이 각각 합격했다.

975명이 원서를 내 공직적격성 평가와 한국사, 영어, 외국어 능력을 보는 1차 시험에 360명, 국제정치학·국제법·경제학 등 전공평가를 하는 2차 시험에는 57명이 각각 합격한 뒤 면접을 거쳐 43명이 최종합격했다.

일반외교 분야는 지방인재 추가 합격에 따라 당초 선발예정 인원이 31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외교전문 분야는 1명을 뽑는 에너지·자원 및 환경분야와 2명을 뽑는 국제법 분야 모두 최종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3명이 미달해 지방인재 1명 추가 합격에도 불구하고 최종선발 예정인원 45명에 비해 2명이 줄어들게 됐다.

이들은 18일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교육을 받게 되며 이들 중 39명은 교육내용에 대한 성취도, 공직수행 자세와 가치관, 외교업무 수행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올해 마지막 외무고시 합격자와 같았고 연령대별로는 26∼29세 합격자가 39.5%로 가장 많았다.

여성합격자는 모두 25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8.1%를 차지해 올해 마지막 외무고시 59.5%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득점은 2차 시험에서 75.25점을 받은 일반외교 분야 홍다혜(24.여)씨가 차지했으며 지역외교 아프리카(프랑스어) 분야의 최서희(21.여)씨가 최연소 합격자로 기록됐다.

안행부 관계자는 “최종 외무공무원 임용시에는 4명이 탈락하게 된다”면서 “임용 전 교육을 받게 되면 경쟁으로 인해 더 의미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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