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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구장 7곳 발암물질 검출

[국감]인조잔디구장 7곳 발암물질 검출

등록 2013.10.21 08:30

조상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인조잔디구장 1000개소 중 7곳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 2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정감사에서 “총 두차례에 걸쳐 인조잔디구장에 대한 샘플조사를 통해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6개소 중 7개소에서 발암물질인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생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다환방향족 탄화수소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거의 매일같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이용하고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유해성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면 이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며 “116개 샘플조사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된 곳은 모두 KS기준이 제정되기 전에 조성된 운동장이었고 (공단이 조성을 지원한)1000개의 인조잔디운동장 중 605곳이 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대상 운동장 중 KS이전에 조성된 운동장 84곳 중 22곳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면서 “KS기준 제정 이전에 조성된 인조잔디운동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지원사업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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