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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마을금고 가장 많이 털려

올해 새마을금고 가장 많이 털려

등록 2013.10.01 14:21

이창희

  기자

최근 5년 간 17곳 피해액 2억3500만 원 달해

연이은 횡령 등으로 눈총을 받은 새마을금고가 강도·도난 사건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새마을금고 강도·도난 사건 피해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강도·도난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2억3500여 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8월말까지 벌써 7곳의 새마을금고가 털려 1억6300여 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전체 사고건수의 41.2%, 전체 피해금액의 69.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7곳 1억484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경기·대구·울산 지역 새마을금고는 각 2건, 전남·대전·경남·강원 지역에서도 각 1곳씩 털렸다. 1건당 피해액은 약 1389만 원 정도로, 생계형 범죄가 주를 이뤘다.

진 의원은 “영세한 새마을금고에서 청원경찰을 배치하지 않아 강도의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고 고객들과 금고 직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금융사고 방지와 보안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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