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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전사적 에코경영 나섰다

오뚜기, 전사적 에코경영 나섰다

등록 2013.07.17 09:49

김보라

  기자

조리공정부터 임직원 업무활동까지 5개 분야 나누어 에코 활동 전문화

환경정화활동 좌측 이강훈 오뚜기 사장(사진=오뚜기 제공)환경정화활동 좌측 이강훈 오뚜기 사장(사진=오뚜기 제공)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소비자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하는 착한 기업이라고 홍보하면서도 환경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관계 등 사회적 책임은 소홀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분위기 속 오뚜기는 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관계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눈이 띈다.

오뚜기는 식품기업으로서 제품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고 소비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이러한 오랜 고민의 결과로 지난 2011년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오뚜기의 다양한 노력들을 담은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오뚜기의 다섯 가지 노력들이 담겨 있다. 에코 쿡, 에코 팩토리, 에코 파트너, 에코 드라이브, 에코 오피스다.

▲에코 쿡은 조리 및 폐기 단계의 환경영향의 최소화 ▲에코 팩토리는 환경오염과 폐기물 발생을 저감 ▲에코파트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환경이슈에 적극참여 유도 ▲에코드라이브는 물류부분의 환경영향을 저감시키고 기후변화문제 해결에 동참▲에코오피스는 구성원 개개인의 환경인식제고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오뚜기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들을 말한다.

오뚜기는 5개 분야에서 환경이슈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오뚜기의 안양공장에서 하고있는 1사1하천 가꾸기 운동과 지난 2011년부터 매월 오뚜기센터와 탄천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함으로서 환경경영실천을 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꾸준히 오뚜기 라면의 멀티포장재의 중량감소를 통해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씻어나온 오뚜기쌀’을 시작으로 앞으로 원료에서부터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과 소비자가 사용한 후 폐기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CO₂가 배출되는지 산출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더 많은 제품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매년 6월에 새로운 기수를 출범시키고 환경TF팀을 구성하여 월 1회 에코미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환경인식제고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오뚜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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