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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소재사업 속도 낸다···갤럭시S4용 OLED 출하

제일모직, 소재사업 속도 낸다···갤럭시S4용 OLED 출하

등록 2013.04.02 14:03

수정 2013.04.02 14:26

김보라

  기자

왼쪽부터 김재흥 전무(구미사업장 공장장), 이광희 사원대표, 박종우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부사장(경영기획담당), 백이현 부사장 (전자재료사업부장), 김종섭 전무(중앙연구소장) 사진제공 = 제일모직왼쪽부터 김재흥 전무(구미사업장 공장장), 이광희 사원대표, 박종우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부사장(경영기획담당), 백이현 부사장 (전자재료사업부장), 김종섭 전무(중앙연구소장) 사진제공 = 제일모직

제일모직이 차세대 소재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일모직은 2일 경북 구미 전자재료사업장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우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 백이현 부사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및 관련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우 사장은 “올레드는 세계 디스플레이 소재시장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독자개발한 OLED 소재 출하가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사업을 고부가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서현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은 “소재사업은 정보통신(IT)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연구개발(R&D)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소재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하된 OLED 소재는 이달 중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에 적용된다. 향후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와 대형 TV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제일모직은 1995년 전자재료 사업에 뛰어들어 2002년 구미에 전자재료 생산단지를 준공했다. 2011년 편광필름 업체 에이스디지텍을 합병하는 등 그 동안 반도체 공정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부는 1조568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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