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진주지역 일부 관변단체 대표들은 소위 '진주시 사회단체 대표자 일동'이라는 단체 명의로 연일 이창희 후보를 비난하고 정영석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정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10개가 넘는 해당 단체의 대표에게 사전에 전혀 협의도 없이 명의를 무단 도용하고도 사과 한 마디없이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이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명의도용은 범죄행위에 다름 아닌데도 이들은 이창희 후보가 진주정신을 짓밟고 있다고 비난을 하고 있다"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진주의 일부 관변단체의 행태에 차라리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 "이제부터라도 일부 관변단체 대표들은 제자리를 찾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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