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50kg의 폭약량에서 발산될 에너지 양에 근거해 간단한 계산을 해보면, 폭발 직후 어뢰의 추진 후보의 온도는 쉽게 350°C 혹은 1000°C 이상까지 올라가게 된다"며 "이러한 온도에서 유기 마커펜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수 분석에 따르면 파란색 잉크는 크실렌, 톨루엔, 알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끓는 점은 138.5°C(크실렌), 110.6°C(톨루엔), 78.4°C(알콜)이다.
이는 만일 폭발시 발생하는 열의 13%만이 철로 전달되었다고 하더라도, 철의 온도는 150°C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며, 마커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는 것.
합동조사단도 분석결과를 설명하면서 폭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기본적으로 3,000도 이상 발생한다는 의견을 진술한 바 있다.
/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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