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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친노좌파 심판해야'···수도권 `압승' 기대

[영상TV] 한나라당 `친노좌파 심판해야'···수도권 `압승' 기대

등록 2010.05.31 15:58

윤미숙

  기자



[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1일 수도권 압승을 기대하며 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서울·경기·인천 선대본부장인 홍준표, 안상수, 이윤성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친노 좌파세력의 비겁함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살아나는 경제를 살릴 것이냐, 친노 과거세력의 손에 넘겨 후퇴할 것이냐 하는 중대 기로"라며 "무능과 비리, 무책임으로 국정을 파탄낸 세력이 이번 선거에서 야합과 대국민 사기극으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지난 참여정부 인사들을 겨냥했다.

특히 이들은 천안함 사태를 거론, "이들은 과학적 진실을 이념적 잣대로 왜곡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부정하고 북한을 두둔하고 전쟁 운운하며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정책은 안중에 없고 선동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서울 오세훈, 인천 안상수, 경기 김문수는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몸바쳐 일할 후보들이며, 삼위일체로 합심해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이들은 수도권 막판 판세에 대해 "안정화 국면"이라고 평가하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절반 이상의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홍준표 의원은 서울지역 판세와 관련,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처음에는 7곳까지 얘기됐는데 지금은 20곳까지 가능할 수 있다"며 "극히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는 과거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경기지사 선거에 대해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 진보신당과 단일화했지만, 서로 이념이 다른 정당들이 야합해봤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없다"며 "오히려 우리 당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중도 보수 세력들이 더 뭉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안상수 의원은 기초단체장 판세에 대해서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중도 보수 세력들이 뭉쳐 지지해주고 있어서 지지도가 올랐다"며 "과반수 이상 획득할 수 있지 않나 한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인천시장 선거에 대해선 이윤성 의원이 "신문·방송에서 우리 당 안상수 후보가 적어도 8~12%까지 리드하는 것으로 나왔었고,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에서도 4~6%의 상승곡선을 계속 유지했다"며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7~8% 안정권에 무사히 착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기초단체장도 1,2곳 빼고는 우세지역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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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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