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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4대강 사업 국민을 위한 일 아니다"

정세균 "4대강 사업 국민을 위한 일 아니다"

등록 2009.11.19 18:04

이은화

  기자

【서울=뉴스웨이 이은화 기자】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9일 4대강 사업 현장인 여주군 여주읍 소재 '남한강 강천보' 현장을 방문해 "결과적으로 수질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4대강 사업은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남한강에 왜 보를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물이 흘러야 강이고 물이 흘러야 수질이 보전되는데, 물이 흐르게 하지 않으면 썩게 되는 것은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은 경제성도 없고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받지 않고 문화재 지표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불법투성이의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것은 대통령을 위한 사업이거나 정권을 위한 사업이지 국민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사업이 아닌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국민에게 보고하겠다"며 "예산문제 뿐만 아니라 돈을 써서 환경을 지키고 수질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파괴하고 수질을 더럽히는 사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4대강 저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곳 방문은 민주당의 '생활정치, 국민속으로' 캠페인의 일환이고 앞으로 이명박 정권의 반서민, 반환경 현장을 찾아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정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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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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