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사 53년 만에 '첫 임금협약'
삼성전자가 1969년 창사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0일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기로 했다. 10개월 동안 이어진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최종 합의에 따른 것이다. 최종 합의안에는 명절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지급하는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렸다. 또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연차수당을 보상해준다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