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건설 현장 또 멈추나"···시멘트 값 상승에 공사 지연 우려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철강과 시멘트업계가 영향을 받으면서 가격 상승을 예고하자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미 분양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은 손실분을 건설사가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C&E는 레미콘사들에게 오는 7월부터 1종 벌크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48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14.1% 인상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전기요금이 kWh당 8원 인상됐고, 원화값이 하락하면서 환율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