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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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 검색결과

[총 17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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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연계 ELS의 불완전판매 논란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홍콩 H지수 연계 ELS의 불완전판매 논란

연초부터 주가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손실이 심상치 않다. 홍콩의 주가지수인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당 주가지수 수준에 연동되어 투자수익률이 결정되는 ELS는 올해 초부터 1천억원대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최근 홍콩 H지수 연계 ELS의 수익률 하락을 계기로 투자자 보호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ELS는 통상적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지만,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

한미 금리차 확대와 국내 증시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한미 금리차 확대와 국내 증시

최근 미 연준의 정책금리가 상단 기준으로 5.5%에 도달했다. 이로써 한미 기준금리차는 2.0%P까지 확대되었다. 비록 한미 기준금리차가 역대 최대수준으로 벌어졌으나, 한국은행 및 금융당국의 긴장도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이미 금리차가 1.75%p 차이로 벌어졌었던 올해 5월 이후 우려했던 환율급등,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의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사실 한미 기준금리차의 역대급 확대에도 국내 증시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는

증권시장 선진화를 위한 시장 질서확립이 시급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증권시장 선진화를 위한 시장 질서확립이 시급

최근 한국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되었다. 증권시장의 선진화 측면에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줄곧 노력해온 금융당국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잦은 증시 유출입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어, 이를 축소시키려는 금융당국의 노력이 이번에도 무산된 셈이다. 우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장기투자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국계 펀드의 95% 이상이 MSCI

국내증시 병폐 고치려면 액티브 ETF 규제 풀어야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국내증시 병폐 고치려면 액티브 ETF 규제 풀어야

최근 JP모건은 국내 주식시장의 낮은 수익률과 높은 변동성이 장기 투자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10년간 국내 증시의 연평균 수익률은 2%에 미달하고 MSCI 한국지수 변동성은 21.3%로 중국(24.6%)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는 국내 증시에 수익률과 위험 간 불균형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높은 투자위험에도 낮은 수익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의 제프리 워글러는 상장지수펀드(ETF)의 규모 증가가 위험-수익률간

시장 효율성 저해하는 불성실 공시···제재 수위 높이자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시장 효율성 저해하는 불성실 공시···제재 수위 높이자

최근 국내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69건이었다. 이는 올해 1분기 동안 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의 40%를 다 채운 수치에 해당된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유는 코스피의 경우 공시 불이행, 코스닥은 공시 번복이 다수였다. 자본시장의 공시 약화는 시장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효율성이 높은 시장이란 주가에 영향

주주 행동주의와 국민연금의 역할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주주 행동주의와 국민연금의 역할

최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행동주의가 주목받고 있다. 전반적인 증시 부진 속에 주주환원 확대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주주 행동주의가 부각된 이유인 듯하다. 우리나라 상장사들의 배당성향과 주가순자산배율(PBR)이 선진국 상장사보다 낮다는 점은 주주환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근거가 된다. 기업의 경영성과로 거둬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배당지출이 작다는 점은 자본시장 참여자의 장기투자를 저해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상장사 배당제도 개선과 증시 선진화에 대한 기대감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상장사 배당제도 개선과 증시 선진화에 대한 기대감

주식회사의 목표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결국 주식회사는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자인 주주의 지분가치를 늘려주는 것이 기업 경영의 목표이다. 상장회사는 기업가치 증가분이 유통주식의 가격에 반영돼 주주의 자본차익을 가능케 한다. 상장회사의 기업가치 증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배당이다. 배당은 기업의 순이익이라는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줌으로써 주주가치 환원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새해 달라지는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기대감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 새해 달라지는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기대감

2023년 새해를 맞은 국내 증시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경기 부진에 따른 기업실적 부진 가능성 등 악재 요인이 여전하다. 하지만 새로운 증권 제도의 시행도 예정돼 있어서 증시에 거는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유통시장 제도개선으로 주목되는 것은 증권거래세율 인하다. 지난해 0.23%였던 세율이 올해부터 0.2%로 낮아진다. 해당 세율은 2025년까지 0.15%로 인하될 예정이다. 증권거래세율 인하는 주식의 거래비용 절감을 통해 시장 참여자

 자본시장 기능 정상화를 위한 대책 다변화가 필요하다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 자본시장 기능 정상화를 위한 대책 다변화가 필요하다

국내 자본시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자본시장은 기업의 장기 자금을 조달하는 주식·채권시장을 일컫는다. 특히 최근 채권 금리 급등은 기업의 부채비용 증가와 동시에 또 다른 자본시장인 주식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회사채(AA-, 3년물)의 금리 수준은 5.4% 수준으로 지난 8월 대비 1.4%포인트 정도 상승했다. 문제는 국고채 대비 신용위험 프리미엄이 174bp(1bp=0.01%p)로 지난 금융위기 직후 172bp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높

증시 부양을 위한 해답, ETF 시장 활성화에서 찾자

서지용

[서지용의 증시톡톡]증시 부양을 위한 해답, ETF 시장 활성화에서 찾자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주식시장 악재로 작용하며 주식 투자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주식 투자 위험 증가의 여파로 위험 분산이 가능하고 낮은 수수료율로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ETF는 펀드 상품임에도 환매 절차 없이 주식처럼 시장에서 직접 매매가 가능해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 배당에 관심이 높고 배당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유예되는 토털 리턴(t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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