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오바마폰 놓고 경쟁
미국 백악관이 내부통신용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시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베리의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들고 다녀 ‘오바마폰’이란 별칭을 얻으며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만약 삼성, LG가 미 백악관 내부통신용으로 쓰이게 되면 보안성을 인정받는 상징성이 커 향후 기업용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영향력이 클 전망이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익명 관계자를 인용 백악관 기술팀과 오바마 대통령의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