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우리은행 이광구와 NH농협은행 이경섭 ‘평행이론’
“묘하게 닮았다.” 지장(知將)으로 우뚝 선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전략통’으로 불리며 NH농협은행 수장에 오른 이경섭 은행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이광구 은행장은 1957년생, 이경섭 은행장이 1958년생으로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금융권에서 젊은 은행장으로 통하는 등 닮은 점이 많다. 농민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농협은행과 국민 혈세로 살아난 리은행의 수장에 올라 민영화 등 특수한 미션을 부여받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우선 이경섭 농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