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수순 이스타항공, 극적 생존 시나리오 없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메가 LCC’를 목표로 추진하던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7개월 만에 끝내 불발됐다.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와 인수 주체 제주항공으로부터 버려진 이스타항공은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3월2일 이스타항공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