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5년만에 서린빌딩 다시 산다···인수가 9900억 추산
SK그룹이 15년 전 미국 투자은행에 팔았던 종로구 서린동 사옥을 다시 매입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이달 중순 하나대체투자운용에 서린빌딩에 대한 우선매수권(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예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이지스자산운용이 제시한 3.3㎡당 39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서린빌딩의 연면적 8만3801㎡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인수가는 99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SK가 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