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245억 횡령' 계양전기 직원 "죄송하다···공범은 없어"
코스피 상장사인 계양전기에서 6년간 회삿돈 24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30대 직원 김모씨가 18일 혐의를 인정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계양전기 재무팀에 근무한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김씨는 장부를 조작하고 은행 잔고 증명서에 맞춰 재무제표를 꾸미는 수법으로 6년에 걸쳐 회삿돈 24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전날 김씨에게 특정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