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SK, ‘배터리’ 승부수 던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합을 이뤄 전기차 배터리에 승부수를 던졌다. SK이노베이션이 공격적인 투자로 공장을 차곡차곡 증설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는 투자형 지주회사 SK㈜를 중심으로 소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SK그룹의 행보가 가파르다. 이날 재계 고위 관계자는 “SK그룹은 인수합병(M&A)에 일가견이 있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김준 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