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연합, 3주내 한진칼 주총 주주제안···경영권 분쟁 ‘종식’ 갈림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이 조만간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주주제안을 발송한다. 이번 주총에서 3자연합 측 제안이 얼만큼 수용되는지 여부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벌이는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재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진칼은 오는 3월 26일께 정기 주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통상 3월 셋째주 금요일에 주총을 열어왔지만, 2019년부터 2년 연속 넷째주 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