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인수 성공한 허태수, GS '신사업 DNA' 깨웠다
GS그룹이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 인수를 6개월여만에 마무리하고 의료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투자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1억달러 늘리는 결단으로 휴젤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GS그룹은 지난 2004년 LG그룹 계열 분리 이후 20년 가까이 유지된 정유, 건설, 유통 삼각체제를 깨고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2위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에 이은 휴젤 인수 성공으로 과거 수차례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중도 포기하면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