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확인한 구광모···주력 계열사 미래 투자 집중
취임 4년차에 접어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체질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LG그룹 주요 계열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이 전년 대비 각각 1.5%, 31.1% 증가하며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집콕 수요가 증가한 것이 TV, 가전 등의 매출로 이어지며 주력인 생활가전과 TV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