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귀재 차석용 LG생건 부회장···14년간 20여개 기업 삼켰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영토 확장 본능이 새해부터 재가동됐다. 차 부회장은 2005년 취임 이래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면서 ‘M&A 귀재’로 불린다. 올해 들어서만 두 건의 M&A를 성사시킨 차 부회장은 올해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LG생활건강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랄(구강)케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루치펠로코리아의 지분 76%를 26억3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