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만난 백운규 “차세대반도체 1.5조 투자”(종합)

정부가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10년간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아 민간기업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수

금융위, SK증권 대주주 변경안 승인···매각 작업 마무리

SK증권이 공개매각 진행 1년여만에 새주인 맞이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SK증권 대주주 변경안을 원안대로 최종 승인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8일 SK증권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사모펀드(PEF) J&W파트너스가 제출한 대주주 변경 신청 안건을 통과시켰다. SK그룹의 SK증권 매각 작업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SK증권의 최대주주였

베트남 언론 “라오스 댐 붕괴로 최소 70명 사망·200명 실종”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수력 발전 댐 붕괴 사고로 사망자가 최소 70명이라는 인접국 베트남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인접국인 베트남의 온라인 언론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오늘 베트남 재난대응수색구조위원회를 인용해 라오스 댐 붕괴로 적어도 7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베트남 언론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또 6천6백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도 시신 18구가 발견됐고, 2

SK건설 “라오스 댐 붕괴, 한국인 사상자 없는 것으로 파악”

한국 건설사가 시공중이던 라오스의 대형수력발전댐이 붕괴된 가운데 한국인 직원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SK건설과 함께 라오스댐의 공동수주사인 서부발전 관계자는 아직까지 현지의 한국인 직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붕괴된 건 본댐이 아닌 5개의 보조댐 중 하나로 규모가 10배이상 큰 본댐은 온전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사고 수습을 위해 라오스 현지로

SK증권 매각 작업 순항중···대주주 적격성 심사 증권위 통과

SK증권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J&W파트너스와 만족스러운 조건에 매각 계역을 체결한 데 이어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에서 SK증권의 인수 주체인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이 안건의 증선위를 통과함에 따라 대주주 변경 심사는 오는 25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만 거치면 마무리된다. 증선

"인력충원에 기업발굴까지" 분주한 IBK·SK·키움증권

‘코스닥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사업자로 선정된 IBK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이 이달 첫 보고서 발간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일 금융투자협회는 코스닥 기업분석보고서 발산 사업에 신청한 IBK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4개 증권사 중 3곳을 최종 선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조만간 3개사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첫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코스닥 기업분석보고서 발산 사업은 지난 1월 발표된 정부

중부발전-SK건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경동도시가스(대표이사 송재호), SK건설(부회장 조기행)과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남(南)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날 각 참여사들은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를 위해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약 20MW

‘SK vs GC녹십자’ 백신 맞대결···국내 넘어 해외까지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이 SK바이오사이언스로 분할한 이후 GC녹십자와 백신경쟁을 예고했다. SK케미칼의 백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 프리미엄 백신 개발 전략을 지속 추진, 국내 마켓 리더십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판 허가를 받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50% 달성과 개발도상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SK케미칼,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일 공식 출범했다. SK케미칼은 1일 기존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을 모두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번 분할로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사업 및 합성의약품 사업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사업에서 각각 전문성 강화에 나서게 된

인천공항공사, SK텔레콤과 ‘스마트공항 구현’ MOU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27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스마트공항 혁신 및 ICT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공항 구축 협약은 인천공항 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혁명 기술의 도입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다. 인천공항이 보유하고 있는 공항 운영에 특화된 데이터와 이동통신사 데이터 간의 융·복합을 통해 여객 흐름 분석 등에 활용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