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신학철, 김준 SK이노 사장에 경고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단단히 뿔이 났다. 전기차 배터리 선두주자로 약 30년간 누적해 온 핵심기술을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이 고의로 탈취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 차세대 먹거리로 전기차 배터리를 낙점한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찮아 보인다. 특히 김준 총괄사장이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 오르며 전기차 배터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선언한 시기와 기술 유출 시기가 맞물리는 만큼, 김준 사장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