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 한숨 돌리나 했더니···2분기 실적 ‘불안’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영업적자를 간신히 만회했지만, 2분기 전망은 흐리다. 배럴당 5달러까지 근접하던 정제마진이 3달러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 국제유가도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여파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3.1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배럴당 6.2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