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관심 없다던 SK···박정호 “지배구조 확실치 않다” 묘한 여운
SK그룹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자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지만 단호하게 부인하고 있다. SK그룹이 인수를 주저하는 것은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지배구조가 명확치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3일 SK서린빌딩 앞에서 기자와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써는 관심이 없다”고 못 박았다. 박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