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뚝뚝'···잘 나가던 홈쇼핑 동반 추락, 왜?
홈쇼핑 업체들이 지난해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황 둔화와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타격이 컸다. 여기에 송출수수료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성 악화에 따른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절실해진 상황에서 홈쇼핑 업계는 TV 의존도를 줄이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업계 빅4(GS·롯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