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지배구조 2023|HDC②]세 아들 개인회사 지분 이동···경영승계 포석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아들들이 개인 투자회사를 세워 자신들의 HDC 보유지분을 옮기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세 아들 모두 90년대생으로 승계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장기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는 정몽규 회장의 삼남 정운선 씨가 보유한 HDC 보통주 10만5000 주를 모두 특별 관계자인 에스비디인베스트먼트로 출자했다고 지난 3월 공시했다. 이번 출자로 정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