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LG·SK 배터리 합의 유도···현실은 “협상 테이블 제로”
LG와 SK의 배터리 사업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두고 물밑 협상으로 양사가 원만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사실상 대화 창구는 닫힌 것으로 확인됐다. SK와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 내 일부 의원들까지 나서서 합의를 종용했지만 그간의 대화 결과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최근엔 협상 테이블까지 사라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을 갖고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