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분기 적자날 판... LG, LCD 종료 시점 '고심'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의 시장 악화로 분기 적자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LCD 판매 가격 하락에 이어 부품 협력사가 몰려 있는 중국 상하이 봉쇄 여파로 직격탄을 받으면서 내부에서도 사업 종료 시기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 말 공개될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적자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만 해도 수백억 규모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