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김정훈의 인더스트리]이재용은 배터리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은 LG나 SK에 비해 배터리 사업에 총수가 별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최근 기자와 통화한 산업계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삼성이 발표한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 및 8만명 신규 채용 계획에 배터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자도 의아했다. LG와 SK는 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어떤가. 삼성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통신 등 미래전략산업에 투자 계획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