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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유커'···명동은 여전히 썰렁

[골목에도 엔데믹 왔을까①]오매불망 '유커'···명동은 여전히 썰렁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의 쇼핑 천국이라 불리던 서울 명동거리가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시대가 열리면서 주요 상권들이 회복세를 띄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지난 7일 오후 2시께 찾은 명동은 한산하기 그지 없다. 유커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섰던 로드숍 화장품 매장은 고객이 없어 텅 빈 모습이다. 공실로 비어 있는 곳이 더 쉽게 눈에 띄었고, 한 때 중국어 문구가 빼곡했던 입구에

삼성 M&A 임박설···NXP·인피니온·ARM 급부상

[이재용 유럽행]삼성 M&A 임박설···NXP·인피니온·ARM 급부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핵심 경영진과 함께 12일간의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의 유럽 출장은 2020년 10월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한 이후 1년 8개월만에 성사됐다. 글로벌 현장 경영도 지난해 12월 중동 출장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출장의 관전 포인트는 삼성 안팎에서 거론되는 대형 인수합병(M&A) 임박설이 이 부회장의 출장으로 결실을 맺을지 여부에 쏠린다. 삼성은 10조원을 투입했던 전장기업 하만 인수 이후 '빅딜' 발표가 6

6개월만에 글로벌경영 재개···ASML 등 파트너 만난다

[이재용 유럽행]6개월만에 글로벌경영 재개···ASML 등 파트너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유럽 출장길에 오르면서 6개월 만에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해외 출장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이후 이뤄지는 것으로 올 들어선 처음이다. 열흘이 넘는 유럽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이미 외부로 드러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 ASML 등 전략적 파트너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또 대형 인수합병(M&A)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김포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부문 '최고'···이사회 구성은 '옥의 티'

제약·바이오

[ESG 나우]삼성바이오로직스 전 부문 '최고'···이사회 구성은 '옥의 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내부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년 발표하는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6조원대 자구책, 전력구매가 상한제···미봉책 '반복'

[위기의 한전③]6조원대 자구책, 전력구매가 상한제···미봉책 '반복'

1분기에만 8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이 해외 사업 매각, 부동산 처분 등 가능한 자구 방안을 총동원해 재무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발전사에 지불하는 전력도매가격(SMP)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했으며, 추후 재정 투입도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한전의 올해 적자가 20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자구책이나 정부의 지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한전은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강남 알짜부지에 판자촌·맞은편에는 래미안···보상문제로 제자리 걸음

[달동네 개발 현주소 ④방배 성뒤마을]강남 알짜부지에 판자촌·맞은편에는 래미안···보상문제로 제자리 걸음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방배동 성뒤마을'은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 아직도 판자촌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강남 알짜부지에서 70년대 흔적이 남아있는 것도 놀랍지만 공교롭게도 바로 맞은편에는 방배래미안타워가 위치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본지는 서초구 방배동 565-2일대에 위치한 성뒤마을에 직접 다녀왔다. 이곳은 1960~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해 생긴 마을

'팔수록 손해' vs '고물가'···전기요금 인상 딜레마

[위기의 한전②]'팔수록 손해' vs '고물가'···전기요금 인상 딜레마

연료비 가격 급등으로 전력구매 부담이 대폭 커졌지만, 전기요금 동결로 한국전력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연료비 인상분을 한전이 떠안으면서 전력 판매가 늘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에 직면한 것이다. 결국 합리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없으면 한전이 적자 수렁에서 나올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8601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7조7869억원으로 지난해 한 해 적자액보다도 2조원 가까이 많다.

23조 빚더미, '사상 최악적자'···자본잠식 위기까지

[위기의 한전①]23조 빚더미, '사상 최악적자'···자본잠식 위기까지

한국전력이 사상 최악의 적자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1분기 5조7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비롯해 올해 20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본잠식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만 7조786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656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6조46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순손실은 5조925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조3903억

강남 마지막 노른자···무허가촌 해결 없이는 사업도 없다

건설사

[달동네 개발 현주소 ③강남 구룡마을]강남 마지막 노른자···무허가촌 해결 없이는 사업도 없다

강남 개발이 시작된 3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구룡마을은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땅이라고 불린다. 구룡마을에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초고층 아파트들이 보이지만 구룡마을은 쓰러질듯한 판잣집들이 모여있다. 주변과 달리 구룡마을만 여전히 발전하지 못한 데는 개발 계획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서울시와 거주민 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개포동 일대 개발로 집을 잃은 철거민 등이 집단촌락을 형성해 약 1000가구까지 늘

CJ, 5년간 20조원 쏟는다···2만5000명 고용

[재계, 尹정부 통큰 투자]CJ, 5년간 20조원 쏟는다···2만5000명 고용

CJ그룹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CJ그룹은 30일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 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한다고 밝혔다, 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에서 문화(Culture)·플랫폼(Platform)·웰니스(Wellness)·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는데 향후 투자와 고용도 같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확대한다.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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