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임시휴전’ 공개 제안···3자 연합 수용할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살리기’에 집중하기 위해 경영권 분쟁을 당분간 멈춘다. 시장에서는 항공업 회생을 위해 정부까지 두 팔 걷어붙인 상황에서 3자 주주연합이 공격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정부의 긴급 유동성 지원 발표에 대해 “지주사 한진칼에 대한 3자 연합과의 소모적인 지분경쟁을 중단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업을 구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