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 라이벌 삼성·LG의 '로봇전쟁'
삼성전자가 신사업 첫 행보로 '로봇 사업'을 꼽으며 가전 라이벌인 LG전자와 로봇사업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을 축적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현실화에 나서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B2B 로봇' 사업에서도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LG전자는 일찌감치 로봇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