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도체 때문에"...완성차 5개사, 6월 車 판매량 1.9%↓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6월에도 이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 실적이 또 다시 뒷걸음 쳤다. 상반기 국내 누적 판매량 또한 2009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1일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실적을 종합한 결과 6월 판매량은 67만26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내수는 12만1153대로 전년대비 10.1% 줄었고, 해외 판매는 51만1527대로 0.1% 증가했다. 내수는 기아와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3개사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