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간만 보던 M&A, 이재용의 선택이 궁금하다
올해 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9월엔 경계현 사장이 "M&A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지난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투자 시계가 멈췄던 삼성전자에 이목이 쏠렸던 이유다. 1년 가까이 M&A 설(說)이 돌고 있는 가운데 충격의 '5만전자'가 현실화 됐다. 반도체 산업의 불경기 여파가 컸지만 성장 동력이 부재하다는 지적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10만전자를 갈 것이라는 시장 전망은 4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