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LCC 경쟁 구도 재편 절실"···에어부산 분리매각이 어려운 이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길어지면서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어부산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거점항공사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업계의 과도한 경쟁을 고려할 때 국내 항공 산업을 위해 3사 합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부산 상공계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논의하는 TF(태스크포스)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