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적자에도 '억대 연봉자' 3300명···5년 사이 2배↑
한국전력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내 '억대 연봉자'가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내 에너지 공기업 12곳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전의 경우 연봉 1억원 이상 직원 수가 1567명에서 3288명으로, 지역난방공사는 252명에서 52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증가율로 치면 한전은 109.8%, 지역난방공사는 108.7%에 이른다. ▲남동발전(87.8%) ▲가스공사(63.2%) ▲남부발전(63.1%) ▲한수원(60.4%) 등 다른 공기업보다 높은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