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3호선 매봉역서 '불꽃'···1시간 20분 만에 운행 정상화
24일 오후 6시 3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선로 근처에서 스파크(불꽃)가 발생해 퇴근길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파크는 역사 내 상행선 선로에 있는 기관사용 신호 단자함에서 일었다. 사람이 다치거나 승객들이 역사에서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사고 직후부터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공사는 오후 7시 10분께 긴급 점검을 위해 압구정역∼도곡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을 아예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