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강타]월성원전 4기 안전점검 위해 수동정지
12일 경주에서 두 차례에 걸친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전체 원전의 발전설비 점검 후 절차서에 따라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으로 멈췄다. 한수원은 이날 저녁 연이어 발생한 규모 5.1과 5.8 지진에 대해 ‘지진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한수원은 월성, 한울, 고리, 한빛 등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 발전설비에 대한 전체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설 안전에는 이상 없이 정상 운전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