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의 고민 “백화점 빵집을 어찌할꼬”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 3사가 딜레마에 빠졌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삼성, 현대차, 코오롱 등 대기업의 빵집 철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이들 3사는 빵집 사업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유통 빅3의 빵집 사업은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기업 소유 브랜드’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제빵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편입돼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확장이 원천 봉쇄된 가운데서도 ‘백화점 빵집’만은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