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O레이더
손진형 코칩 대표 "칩셀 리튬으로 건전지 대체···초소형 2차전지 글로벌 리더될 것"
"코칩이 직접 연구개발한 신제품인 '칩셀 리튬'의 기술은 건전지를 대체하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향후 더 큰 시장을 대비하고자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위해 상장에 나섰습니다."(손진형 코칩 대표) 손진형 코칩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유와 상장 후 목표를 제시했다. 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으로 공모 예
-
애널리스트의 시각
농심, 美법인 매출 둔화 '부담'···실적 개선 절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의 주가 흐름이 연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법인의 매출 성장률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0분 기준 농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8%(6000원) 하락한 3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 주가는 지난해 10월10일 장중 50만원을 기록한 이후 박스권에 머무는 듯했으
-
정부 진화에도 '5월 위기설' 현실화하나···건설업계 긴장감 팽배
4‧10 총선이 끝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5월 위기설' 현실화 여부에 건설업계가 주목하는 모습이다. 업계 안팎에선 장기간 고금리로 건설경기 악화가 이어진데 이어 중동發 리스크까지 덮치면서 국내 부동산PF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 폐업신고 1000건 육박…대형건설사도 신용등급 줄하향=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폐업·부도를 선언하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
-
"수익성 도움 안 돼" 예견된 방카슈랑스의 몰락?
손해보험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손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채널 축소가 예견된 수순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방카슈랑스는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보험사가 은행과 제휴해 보험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2003년 9월부터 방카슈랑스가 도입돼 소비자가 은행에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은행에서 판매되는 만큼 연금보험과 같은 저축
섹션
-
산업
LS전선, 美 정부로부터 1365억원 지원···"美 해저 사업 투자 본격화"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
유통·바이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회·식음사업 물적분할···한화푸드테크에 넘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회·식음 관련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푸드테크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분할합병을 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두 회사가 각 사업 부문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 및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분할합병비율은 한화푸드테크와 한화호
-
IT
KT, 최대주주 변경 심사 신청···현대차그룹, 1대 주주 초읽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의 최대주주가 된 현대차그룹에 대해 공익성 심사에 돌입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5시경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에 기간통신사업자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공익성 심사를 신청했다. 이번 심사 신청은 KT의 1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이 지난달 20일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현대차 4.75%·현대모비스 3.14%)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기간통신사업자는 최대주주
-
금융
이창용 한은 총재 "토큰화자산, 공동 국제 규제시스템 필요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대담을 통해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 공동 글로벌 규제 시스템 구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개최한 대담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디지털 화폐 관련 국제 공동 사업인 '아고라 프로젝트' 차원에서 토큰화 자산을 위한 공동 국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예금과 중앙은
-
증권
무너진 '8만전자'에도 '줍줍'···외국인, 이달 삼성전자 폭풍 매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약 2조900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 2조9641억 원어치를 매수했다. 규모만 보면 압도적 1위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산 현대차(4034억원) 순매수 규모의 7배를 웃돈다.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지속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월(2조3000억원)과 2월(2317억원),
-
부동산
5대 광역시도 휘청···"회복은 먼 얘기"
전국 미분양 주택이 수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5대 광역시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 적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 코시스(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5대 광역시의 미분양주택은 총 1만8137만가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고작 66가구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5대 광역시 가운데 대구가 9927가구로 미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이 3372가구, 울
-
ESG경영
조주완 LG전자 CEO,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9일 LG전자 페이스북에는 조주완 사장이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제로챌린지에 동참한 이미지가 게재됐다. 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솔루션 기업으로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해 좋은 삶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기술 개발 등 지구와 환경을 위한 노력과
-
항공·해운
'대체 항공사' 티웨이, 파리 취항 '반대'···대한항공 "협의 중"
한국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른 티웨이항공의 원활한 취항을 위해 프랑스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항공당국은 한국 정부와 대한항공 측에 '티웨이항공의 프랑스 취항은 항공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1974년 항공협정을 맺은 이래 34년간 파리 노선에 단수 국적항공사(대한항공)만 취항하도록 했다가 2008년부터 '한국 항공사 2곳'으로 확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취